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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강좌 : 업(業)과 윤회(輪廻)
 스님  | 2005·03·11 15:08 | HIT : 5,073 | VOTE : 917
업(業)이라는 말은 원래 까르마(karma), 즉 우리들의 행위 일반과 그 행위들에 따른 과보를 자칭하는 폭넓은 의미의 어휘이다. 업은 불교의 중심개념이다. 모든 생명들이 행동을 취할 수 있는 방편이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즉, 신,구,의 삼업이다. 몸.입.마음 등으로 행하는 것이다.
인간을 기준으로 말하자면, 몸으로 하는 나쁜 일은 구체적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며 또한 자기의 도덕성을 타락시키는 행위로서 살생,도둑질,음행 등이 있다. 입으로 하는 악업에는 거짓말, 나쁜 말, 이간질하는 말, 속이는 말 등이 있다.
<<법구경>>에는 '사람이 태어날 때 입안에 도끼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 도끼로 남을 해치고 스스로를 해친다'는 구절도 있다. 이와 같이 부처님은 말에 대한 경계를 특히 중시하였다. 마음으로 저지르는 업은 탐,진,치의 삼독심이다.
인간은 업을 짓지 않을 수 없다. 죽은 자는 물론 신,구,의가 작용하지 못하므로 업을 짓지 않는다. 그러나 살아있다는 것은 곧 어떤 형태로든 업을 짓기 마련이다.
이 업은 반드시 그에 따른 과보가 있다. 인과응보가 그것이다. 자기가 저지른 업의 덩어리가 생겨서 그것이 미래의 생존을 결정짓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선업,악업의 결과로 빚어지는 것을 윤회라고 한다.
윤회란 '삼사라(samsara)'를 번역한 말이다. 그것은 하나의 생명으로부터 또 다른 생명으로 재생을 거듭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 윤회에는 육도(六道)가 있다.
① 지옥: 한량없는 고통을 받는 최저의 존재이다. 악업을 짓는 사람들이 떨어지는 곳이며, 살벌하고 음울하고 무서운 곳이라고 묘사된다.
② 아귀: 일종의 귀신이며 상징적인 세계이다. 인도말로 쁘레따(preta)라고 하는데, 굶주림의 고통을 매우 심하게 받는 세계이다.
③ 축생: 본능적인 세계로서 짐승의 세계이다.
④ 아수라: 난폭,광폭한 약신으로서 다툼뿐인 세계이다. 흔히 쓰는 아수라장이란 말은 바로 이것에서 연유한다.
⑤ 인간: 사람들이 사는 세계로 작은 행복들이 있지만, 언젠가는 무로 되돌아가야 하는 고통을 안고 있는 세계이다.
⑥ 천: 하늘의 세계, 여기는 인간 세계보다 훨씬 행복하고 좋은 복락을 누리지만, 여기에도 언젠가는 떠나야 한다는 이별의 아픔이 있는 곳이다.

이러한 여섯가지 세계는 행복과 불행에 각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끊임없는 재생의 고통이 있다는 점에서 육도윤회(六道輪廻)라고 불리고 있다. 그 육도윤회에 태어나서 끊임없는 나고 죽음의 길을 되풀이 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 원인이 되는 것은 업이다. 그래서 선업을 닦았을 때 천(天)이나 인간으로 태어나고, 악업으로써 업의 덩어리를 맺었을 때 축생이나 아귀, 지옥 등의 고통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업과 윤회에 관한 가장 기본적인 사고방식이다.
예컨대 우리 자신의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육도윤회를 유추할 수 있는데, 천계같은 평온한 기쁨을 맛보는 반면, 아수라 같은 혼란과 아귀 같은 굶주림도 겪는다. 하루뿐 아니라 일순간 속에서도 육도를 윤회하며 일생으로 확대해도 그러하다.
윤회의 주체가 업이라고 하였는데, 그렇다고 업이 실체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업이란 마치 눈과 같다. 원래는 물이지만 기온에 따라 눈이라는 형태로서 엄청난 위력을 지닌 눈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실체가 없이도 엄청난 위력을 지니고 육도윤회를 이루는 것이다. 업의 바람, 그 긍정성과 부정성을 생각해 보고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결정될 것인가를 상상해 보자.

그대의 전생을 알고 싶은가? 지금 그대의 모습을 보라. 그대의 미래를 알고 싶은가? 지금 그대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보라.

결국 현재는 과거를 잉태하고 있지만 동시에 우리들의 미래를 잉태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들이 이 현재의 삶 속에서 올바른 삶의 길을 걸어가야 할 필연성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 윤회를 극복하는 길, 그것이 부처님이 말씀하신 깨달음의 길이며 해탈이다. 윤회에서 벗어났기에 해탈이며 궁극적인 경지를 얻었기에 열반이라 하는 것이다. 윤회, 이것은 바로 중생 세계의 모습이다. 우리들은 이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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