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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강좌 : 부처님의 고행과 깨달음1
 스님  | 2005·03·07 13:40 | HIT : 3,326 | VOTE : 577
카필라의 험준한 성을 넘어서 히말라야로 덧없는 발길을 옮기게 된 싯다르타는 우선 자신의 비단옷을 사냥꾼의 누더기옷과 바꾸어 입었다. 그리고 사냥꾼의 칼을 빌려서 스스로 머리털과 수염을 깎고 평범한 수도자가 되었다.

29세 때 출가하여 설산 히말라야에서 행한 모진 고행과 당시의 다른 스승들에게 배운 것에 대해서는 현재 남아 있는 자료가 많지는 않으나 대체로 요가수행을 하였으리라고 짐작된다.

요가학파는 인도 정통 철학의 6파 중 하나이며, 요가라는 수행방법은 거의 모든 종교에서 공통으로 쓰고 있었다. 요가학파에서는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행으로써 요가라는 독특한 방법을 개발하였다. 거기에는 8실수법(八實修法)이라는 실천적인 수행단계가 있다.
조식(調息), 조신(調身), 내외합일(內外合一) 등의 구체적인 수행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요가수행자들은 '육신 안에는 순수한 정신, 즉 영혼이 있다. 이러한 순수한 정신이 제 기능을 발휘하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이 순수한 정신은 육신의 결박으로 인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육신의 결박으로부터 영혼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기 위해서는 육신을 괴롭혀서 감각적인 기능을 탐하지 못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런 후에야 비로소 해탈한다'고 생각한다.


경전을 보면 부처님도 수행을 할 때 새로 배부르지 않을 만큼 소식(小食)을 하고, 밤에도 잠들지 않고 위대한 대각을 위해 극심한 고행을 했던 것으로 표현되어 있다.
움푹 패인 두 눈, 다 드러난 실핏줄 등이 섬세하게 표현된 실물 크기의 고행상은 간다라 예술의 걸작품이다. 이 고행상은 부처님같이 위대한 인격체일지라도 뼈를 깍는 수도의 단계가 없이는 대각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그 고행상에서 우리는 싯다르타의 모진 고행을 사실적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심지어 목숨을 읽어버릴 뻔한 고행중에 싯다르타는 고행을 통해서는 끝내 대각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소박한 자기 반성에 도달한다. 그리하여 싯다르타는 고행을 포기하기로 결심한다. 이것은 상당히 어려운 결심이었다.
왜냐하면 출가 고행을 중시하던 그 당시 수행자들의 경향에 비추어 볼 때, 부처님이 고행을 포기한 것은 수행자이기를 포기한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러난 모든 비난과 질시를 무릅쓰고, 싯다르타는 나이란자라 강둑으로 발을 옮긴다. 어린 소녀 수자타가 올린 우유죽 공양을 받고 나아란자라 강에서 목욕을 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린다. 그는 보리수 밑에 풀방석을 깔고 앉은 채 굳은 맹세를 한다. 위대한 깨달음을 얻기 전에는 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그후 꼭 이레째 되는 날, 새벽 먼동이 틀 무렵이었다. 위대한 깨달음이 싯다르타의 뇌리를 스쳤다.

무엇이 이 삶을 고통으로 이끄는가? 어떻게 이 고통을 극복할 수 있을까? 삶과 죽음의 시작과 끝은 무엇인가?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이 죽고 다시 태어나야 하는 윤회의 사슬을 푸는 열쇠는 무엇인가?
이 모든 문제들에 대해 한치의 의심도 없는 위대한 깨달음이 열린 그 때의 광경을 불교경전은 장엄하게 묘사하고 있다.
천지가 진동하면서 하늘에서 꽃들이 뿌려졌다. 이 위대한 인류의 성인을 위해서 온 대지의 생명들이 춤을 췄다.

그 순간부터 싯다르타는 스스로를 붓다. 즉 '깨달음을 얻은 이'라고 불렀다. 인류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깨달음을 얻은 부처님은 이렇게 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게 된다. 그 때 그
의 나이 35세였다.

이 깨달음의 성지는 현재의 지명이 보드가야이며, 인도 중북부에 있는 상당히 큰 도시이다. 불멸 후 2백년경, 아쇼카 대왕이 이곳을 참배하고 석주를 세우고 큰 절을 일구었으나, 그후 몇 차례의 전란으로 없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11세기경(미얀마)스님들이 대각사를 세우고, 다시 증축을 계속하여 오늘의 모습을 이루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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