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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 베푼 지인 200만원 욕심에 살해…항소심도 무기징역
 텔레 asa373    | 20230921 06:50 | HIT : 58 | VOTE : 9

        

<span style="fontfamily: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fontsize:13px;color:rgb(48,48,56);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rgb(255,255,255);">200만원 때문에 자신에게 호의를 배푼 지인을 살해하고, 불까지 질러 시신을 훼손한 30대가 항소했으나 무기징역형이 유지됐다.</span><br><br><span style="fontfamily: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fontsize:13px;color:rgb(48,48,56);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rgb(255,255,255);">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손철우 고법판사)는 강도살인과 현존건조물방화, 사체손괴 혐의로 원심에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은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25일 밝혔다.</span><br><br><span style="fontfamily: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fontsize:13px;color:rgb(48,48,56);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rgb(255,255,255);">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을 믿고 호의를 베풀어 준 피해자를 속이고 주저 없이 범행했다”며 “사소한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 반인륜적 행태를 보였고,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도 진심 어린 반성이 없었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span><br><br><span style="fontfamily: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fontsize:13px;color:rgb(48,48,56);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rgb(255,255,255);">A씨는 2021년 11월 울산의 지인 B씨 집에서 수면제 성분이 든 양주를 먹여 B씨가 잠들자 이불을 이용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해 후 A씨는 B씨가 화재로 숨진 것처럼 꾸미기 위해 방안에 불을 질러 시신까지 훼손했다.</span><br><br><span style="fontfamily: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fontsize:13px;color:rgb(48,48,56);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rgb(255,255,255);">앞서 A씨는 사기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뒤 가족에게 잔소리를 듣는 등 푸대접을 받게 되자, 지인 B씨 집에 수시로 얹혀살았다. B씨는 A씨 사정을 딱하게 여겨 자기 집에서 지내도록 하면서 가깝게 지냈다.</span><br><br><span style="fontfamily: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fontsize:13px;color:rgb(48,48,56);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rgb(255,255,255);">그러던 중 B씨 계좌에 200만원 정도가 있는 것을 알게 됐고, 휴대전화 요금 납부와 생활비 등에 쓰려고 B씨 몰래 그 돈을 자신의 여자친구 계좌로 송금했다. 돈이 빠져나간 사실을 알게 된 B씨가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자, A씨는 술을 같이 마시자며 속인 뒤 범행했다.</span><br><br><span style="fontfamily:HelveticaNeue, 'AppleSDGothicNeoRegular', Arial, sansserif;fontsize:13px;color:rgb(48,48,56);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rgb(255,255,255);">A씨는 B씨를 살해 후에도 B씨 휴대전화로 게임 아이템 115만원어치를 구입하고, B씨 명의로 단기 대출을 받기도 했다.</span><br><br><span style="fontsize:13px;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rgb(255,255,255);">후략</span>


<span style="fontsize:17px;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rgb(255,255,255);"><br></span>


<span style="backgroundcolor:rgb(255,255,255);"><span style="fontsize:13px;letterspacing:.3px;">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182875?sid=102</span><br></span>


<span style="fontsize:17px;letterspacing:.3px;backgroundcolor:rgb(255,255,255);"></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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