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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것이냐, 남을 것이냐' 김연경 거취 결정 임박
 텔레 asa373    | 20230929 01:42 | HIT : 98 | VOTE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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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img_desc" style="display: block; paddingtop: 11px; textalign: center; lineheight: 21px !important;">
김연경. (C)KOVO</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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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id="photo_25151" style="margin: 1.8em auto 20px; padding: 0px; bordercollapse: collapse; width: 650px; color: rgb(153, 153, 153) !important;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sansserif !important; lineheight: 21px !important;">
<tbody>
<tr>
</tr>
<tr>
</tr>
</tbody>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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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것이냐, 아니면 남을 것이냐'.</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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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은 김연경의 다음 시즌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상황도 드라마틱하게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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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원소속구단 흥국생명과 함께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과도 각각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당초 페퍼저축은행은 유력 행선지였지만 이번 비시즌부터 훈련장을 광주로 옮기게 된 점이 치명타였다. 방송과 광고촬영 등 비시즌 여러 행사가 많은 김연경에게 광주에서의 훈련은 핸디캡으로 작용했다. 이동에만 반나절 이상이 걸려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김연경이 언급한 통합우승 전력도 구축되지 않은 게 사실이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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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현대건설 이적을 유력하게 검토했다. 지금도 유효하다. 현대건설은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김연경 연봉 지급과 예우에 대한 설명을 충실하게 했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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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연경이 MVP 수상 이후 직접 언급한 것처럼 "저는 (페이컷)이 가능하다. 조건을 낮춰서라도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이라면 (이적이)가능하지만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다. 좋지 않은 시선이 있다"라며 샐러리캡에 대한 부담스러운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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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통합우승에 가장 가까운 전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샐러리캡 정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 김연경에게 최고대우를 해줄 수는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 연봉을 현실적으로 맞춰줄 수 있을지도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여자배구 인기와 함께 이미 올라버린 연봉 베이스는 거스를 수 없다. 현대건설이 챔피언결정전 실패라는 최종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시즌 초반 15연승을 내달리는 등 전체적인 연봉 인상요인은 피해가기 어렵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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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또한 이적 이후 샐러리캡 논란이 커지는 부분에 대해 부담을 가진 것은 분명하다. 이런 가운데 흥국생명 잔류도 가능성이 이전보다 조금은 높아져 현재는 백중세가 됐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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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흥국생명에 대해 그간 실망한 부분과 아쉬운 부분은 분명 있지만 선수단 및 동행하는 스태프들과는 잘 지내 왔기에 마음이 흔들리는 부분도 있다. 아본단자 감독 또한 김연경 잔류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있는 부분도 취재 결과 확인됐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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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절친인 미들블로커 김수지 영입까지 경우의 수로 두고 있다. 이럴 경우 김연경이 잔류할 가능성에도 추가로 공간이 생긴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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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결정도 임박한 상황이다. 질질 끌지 않고 결정을 내리려 한다. 빠르면 오늘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 최종 경우의 수를 두고 저울질을 하는 상황.</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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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거취가 결정된다면 이후 FA는 박정아로 무게중심이 옮겨간다. 박정아는 14일 타이완 여행에서 돌아온다. 박정아 영입전 또한 뜨겁다. 원소속구단인 한국도로공사를 포함해 페퍼저축은행, GS칼텍스, IBK기업은행까지 이미 영입의사를 언급한 상황. 흥국생명 또한 김연경 거취에 따라 박정아 영입전에 뛰어들 수도 있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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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결정이 박정아 영입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김연경의 금명간 결정이 중요해졌다. 떠날 것인지, 아니면 남을 것인지를 결정할 운명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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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츠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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